와이즈에이아이, 아폴로헬스케어의원 건강검진 AI 예약 솔루션 구축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K-OTC 상장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종합 건강검진센터 아폴로헬스케어의원에 자체개발한 ‘건강검진 AI 예약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와 아폴로헬스케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2022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난 3월 판교 내 직장인들의 효율적인 건강검진을 위한 AI 예약 프로세스 및 애프터케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AI 의료통합지원플랫폼 ‘쌤버스’의 AI 콜(AI-Call), AI 홈페이지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번 솔루션을 구축했다. 해당 솔루션은 24시간 고객 콜 상담 및 건강검진 예약을 지원하며, 와이즈에이아이의 다양한 AI 기술이 결합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까지 제공한다.
남세현 아폴로헬스케어의원 대표원장은 “건강검진에 있어 검사만큼 중요한 것은 검진 전후 고객 케어를 위한 상담”이라며 “이를 AI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고도화해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까지 실현하는 판교밸리 내 헬스케어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 역시 “사업 추진을 통해 구축한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관리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AI 기반 빅데이터 공동연구와 검진 예약 프로그램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차세대 의료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건강검진센터와 병·의원을 대상으로 민간 AI 바우처 사업인 ‘AI-TIPS(AI Tech Incubator Program for Small business)’도 전개하고 있다. AI-TIPS는 각종 사업장의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해 도입 비용 지원을 포함한 전환 방법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문의 및 신청은 와이즈에이아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안혜신(ahnhy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