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WISEAI / AI 정보] 도심 한 가운데에 등장한 흑호
작성일자 2022.02.09 11:02:08



안녕하세요, WISEAI입니다.

최근 코엑스 광장 전광판에 등장한
8m 크기의 초대형 호랑이,
여러분도 보셨나요?

정말 살아있는 듯
생동감 넘치게 움직이는
거대한 호랑이를 보러
많은 사람들이 코엑스에
방문학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 호랑이를 촬영한 영상이
SNS상에 화제가 되면서
발걸음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시선을 떼기 힘들게
실감 나는 이 호랑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이 호랑이가 왜 등장하게 됐는지
배경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대형 '흑호' 미디어 아트는
한국 무역협회와 강남구,
코엑스 MICE 클러스터 위원회 등

16개 사에서 함께 선보인
'코엑스 윈터 갤러리 2021'
아트 전시 중 하나입니다.

몇 해 전 'WAVE'라는 이름의
파도 미디어 아트를 전시했던
'd'strict'사에 의해 제작되었는데요.

임인년의 비상을 주제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목료로 기획
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 12월 1일부터 3개월간
매시 정각에 상영되고 있는 '흑호'미디어 아트는
평범한 일상이 돌아오길 바라는
메세지
를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래 영상을 보시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2CplrKrtZZk




그런데 이 '흑호',
어떻게 이렇게 실감 나게 움직이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감쪽같이 진짜가 아닌가 싶은
이 미디어아트는
아나모픽 일루전(Anamorphic illusions)
아트라고 하는데요.

아나모픽 일루전(Anamorphic illusions) 이란
왜곡을 활용한 착시 기법을 기반으로 제작된
디지털 아트
라고 할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착시 현상을 활용해
평면에서 실제와 같은 입체감을
제공하는 아트인 것이죠.

'd'stric'사는 이 원리를 이용
해두 면 만에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
호랑이가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냈습니다.

기존의 착시 기법과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기술력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만나
전에 없던 디지털 콘텐츠가
등장
했다고 볼 수 있죠.





'흑호'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들은
최근 '실감 콘텐츠'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이러한 실감 콘텐츠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선 실간 콘텐츠의 정의에 대해 살편보면,
실감 콘텐츠란,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하는 듯한 '실감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콘텐츠
들을 뜻합니다.

인간의 오감을 극대화해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콘센츠라고 할 수 있죠.

특히 오락, 문화, 방송, 교육, 국방,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여 삶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
를 받고 있습니다.

'흑호' 미디어 아트와 같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가 시각적으로
몰입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의 동작과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기술,
3D 캐릭터를 만드는 것 또한
실감 콘텐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주변에는 우리가 실감 콘텐츠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즐겼던 콘텐츠들이 많은데요.

4D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오큘러스와 같은 게임 기기부터
우리가 매일 같이 사용하는
사진 앱 필터까지 모두
실감 콘텐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물리적 세계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제약이
점점 허물어지는 것이죠.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증강현실과 가상 현실 기술의 활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또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수업이나
전시회 등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감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
하고 있습니다.

가상 공간에서의 전시회나 수업은 물론
강연과 회의를 진행하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렇듯 실감 콘텐츠는 이제
가상세계를 의미하는 메타버스(metaverse)로
그 개념이 확대
되었습니다.

최근 확산된 메타버스라는 개념은
지금까지 쌓여온 실감 콘텐츠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오늘은 연초를 맞아
화제가 되었던 코엑스 전광판
'흑호' 미디어 아트와
미디어 아트 구현 기술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우리의 오감을 속일 만큼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들
정말이지 놀랍지 않나요?

'흑호'미디어 아트의 경우
2월까지 계속 진행된다고 하니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