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머니투데이] 와이즈케어, 중소병원 최초 '바로선병원' AI 의료 플랫폼 구축
작성일자 2019.11.29 09:30:41

와이즈케어, 중소병원 최초
바로선병원' AI 의료 플랫폼 구축

 


와이즈케어(대표 송형석)가 최근 '바로선병원'에 국내 중소 병원 최초로 AI(인공지능) 의료 지원 플랫폼 '바로'(BARO)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와이즈케어는 의료전문 가상 비서 플랫폼(Virtual Assistant Platform, VAP)을 개발한 업체다. 'VAP'는 진료 접수, 간편 결제, 처방전 발급, 병원 안내 등을 지원하는 AI 플랫폼이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대기 시간을 줄인 게 특징이다. 의료진 협진 보조와 회진 지원 기능도 갖췄다.

와이즈케어 측은 "지난 5월 은평성모병원에 VAP를 구축한 바 있다"며 "이번엔 중소급 병원 최초로 바로선병원에 VAP를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명을 활용해 병원별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바로선병원의 앞 글자를 딴 의료 플랫폼 '바로'가 그런 경우"라고 덧붙였다.

바로선병원은 180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관절척추병원이다. 바로선병원에 따르면 '바로'는 24시간 바로 응대한다는 의미를 가졌다. 진건형 바로선병원 원장은 "'바로'는 직원들의 단순하고 반복되는 업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했다.

송형석 와이즈케어 대표는 "VAP는 의료계 직원이 환자를 케어하는 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보조적인 업무를 해결해 직원의 고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은 치열한 의료 환경에서 살아남고자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VAP를 통해 병원 니즈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와이즈케어는 KB캐피탈과 제휴를 통해 VAP를 도입한 병의원이 할부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기 비용 부담 없이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와이즈케어 측은 말했다.


머니투데이 |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112812470369840